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 맨딕대학과 '치과 전문의 양성' 협약 체결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브라질 맨딕대학(Faculdade São Leopoldo Mandi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에 위치한 맨딕대학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의학전문 사립교육기관이다.

체결식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회장과 맨딕사학재단 조세 루이즈 중케이라(Jose Luiz Junqueira) 부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맨딕대학에 자사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 실습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또한 맨딕대학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 과정'을 운영해 전문의 양성에 일조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식에 앞서 맨딕대학 관계자들은 서울 강서구의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와 부산의 생산총괄본부를 방문해 임플란트 연구개발, 생산자동화 시설 등을 둘러봤다.

맨딕대학의 제카 중케이라 부이사장은 "오스템임플란트는 대학 못지 않은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자를 보유하고 있어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장은 "앞으로 브라질 대학들과 임상교육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주요 대학병원에 치과 영상장비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