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코로나19' 15분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김태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메딕스의 신속진단키트는 혈액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성된 특이항체 'IgM'과 'IgG'를 감지해 10~15분 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항체진단검사법을 이용한다.
이번 수출허가에 따라 휴메딕스는 이달 중 유럽수출인증 등을 진행하고 유럽, 남미, 중동 등 지역으로 신속진단키트 수출을 타진한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항체진단키트 수출용 허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체진단검사법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유전자증폭검사법(PCR)과 다른 방식이다. 항체진단검사법의 경우 10~15분 내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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