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동물의료센터-드레가, 협약…"안전한 마취통합시스템 운영"
청담점, 드레가 마취기 도입…국내 동물병원 최초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VIP동물의료센터는 의료 및 안전 기술 개발 선두기업 한국 드레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VIP동물의료센터(대표원장 최이돈)에 따르면 1889년 설립된 드레가는 135년 동안 동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전날 맺은 협약을 통해 △안전한 마취통합컨트롤시스템 운영을 위한 협업 강화 △임상교육·시연 △공동 마케팅 기획 및 실행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VIP동물의료센터의 최이돈 대표원장과 김종인 청담점 원장, 차지수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한국 드레가의 크리스찬 보즈삭 대표이사, 장이식 메디컬 사업부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VIP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지난 10월 수술센터를 업그레이드하는 확장 및 기능 강화 공사를 진행했다"며 "당시 외과수술 및 영상검사 등에 필수적인 마취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인의 병원에서도 최상급으로 알려진 드레가의 마취기를 들여오며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드레가의 마취기(Atlan A350/A350 XL)는 전원이나 가스 공급이 중단돼도 작동하며, 수술 중인 환자의 폐를 보호하는 등 안전한 마취기능을 제공한다. 드레가의 모바일 페이션트 와치(Mobile Patient Watch)를 통해 PC는 물론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드레가의 마취통합컨트롤시스템을 도입한 동물병원은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이 유일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이돈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동물이 안전한 수술과 마취 환경을 보장받을 것"이라며 "최적의 수술 환경에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드레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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