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2024 권익위 종합청렴도 '1등급' 획득
1등급, 준정부기관 55곳 중 2개 기관만 부여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올해 '청렴노력도' 부문이 전년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갔으며 심평원 설립 이후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은 55개 준정부기관 중 2개 기관에만 부여된다. 심평원은 지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심평원은 강중구 원장의 청렴에 대한 확고한 기치 아래 핵심 업무인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기관장 주재 반부패추진단을 중심으로 현장 소통과 이행 점검을 강화했으며 특히 원장이 직접 지역본부와 심사위원 등 내부는 물론 의료계와 소통하며 활발한 의견 교류를 통해 진료비 심사 기준을 개선해왔다.
또한 '청렴 교육은 따분하다'는 고정 관념을 탈피해, 쌍방향·소통형 임직원 청렴활동을 지속해서 펼쳤다. '도전 청렴골든벨'과 '1일 1 퀴즈, 청렴챌린지 등으로 청렴 우수 직원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8명의 청렴 우수직원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을 개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새로운 청렴 확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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