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유기·유실 동물 59마리 중성화 수술
군산 유기·유실동물보호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올해 마지막 의료봉사를 전북 군산시 유기·유실동물보호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13일 국경없는 수의사회(회장 김재영)에 따르면 최근 군산시 유기·유실동물보호센터 동물 59마리에게 중성화 수술 및 예방접종, 전염병 검사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남수 전북대학교 교수와 노윤호 경상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들, 한국고양이수의사회가 함께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한 수의사는 "너무 추운 날씨였지만 동물들의 건강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은 따뜻했던 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를 위해 '좋아서 하는 디자인'은 점심 식사 후원, '세아메디컬'은 의료 장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봉사 활동을 도왔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회장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의사, 대학원생들이 모여 참여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보람을 안겨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함께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될 봉사활동 및 후원 관련 문의는 국경없는 수의사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