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국가적 과제…적극 지원할 것"
[GBF2024] "윤석열 정부, K-바이오 펀드 조성 더 분발해야"
"국회가 뒷받침할 일 많아…이번 포럼으로 많은 관심 얻길"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은) 국가적 과제로 국회가 뒷받침할 일은 많이 있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관심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이날 오전 민영 종합뉴스통신사 '뉴스1'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K-신약 개발의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열린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4'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분명 굉장한 국가적 과제인데 적극 지지함에도 정부 정책의 성과가 덜 나오고 있는 거 같다"고 진단했다.
남 의원은 "펀드 조성은 아쉽다. 정부가 혁신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1조원, 2030년까지 2조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인데 현재까지 3066억원 규모 조성에 그쳐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관심을 얻지 않을까 싶다. 국회가 뒷받침할 일은 많이 있고 보건복지위원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부처, 상임위에서도 해야 될 일이 있으니 단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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