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물의료센터, AOVET 국제 교육과정 참가…"최신 수의외과학 지식 공유"
김용선 원장 소동물 골절관리 강의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본동물의료센터는 최근 수의정형외과 국제학술단체 '에이오벳(AOVET)'이 진행한 '기초 과정-소동물 골절 관리' 교육에 김용선 원장이 강사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18일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AOVET은 골절과 근골격계 수의학 수술 분야 전문 외과의를 비롯해 여러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다. 매년 수천 명 이상 임상의와 수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한국인 최초로 AOVET 아시아 태평양 지부 교육위원으로 선정된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에 강사로 참가했다.
소동물 골절관리 교육과정은 외상 환자 평가, 장골 및 관절 골절 치료 계획 및 수행, 소동물의 골절 관리 원칙을 소개하는 코스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 골모형 실습, 케이스 토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용선 원장을 비롯한 강사 6명이 교육을 맡고, 약 50명 수의사가 참석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수의사는 "한국에서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코스를 수료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 수의외과학 지식을 얻고 실습까지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교육 소감을 전했다.
김용선 원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수의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에 강사로 참가해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국내에서 매년 개최하는 AOVET 코스와 더불어 임상 지식을 나누는 다양한 자리에 적극 참가해 수의외과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