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한영국대사관과 폐암 조기검진 확대 협력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17일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여성을 포함한 비흡연 폐암의 위험성과 조기 검진 필요성을 함께 알리기 위해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여성재단, 한국폐암환우회 등과 한국 폐암 전문가 협의체(LAA)를 통해 비흡연 여성을 포함한 폐암의 조기 검진 촉구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모든 여성이 폐암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희망하는 렁리브더퀸(Lung Live the Queen) 캠페인을 지난 3월 발족했고, 10월부터 두 번째 프로그램인 폐암제로(Lung Cancer Zero)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BCCK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암제로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인 대학생 앰버서더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캠페인의 홍보를 돕고, 대학생 앰버서더 선정·평가를 위한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실비아 바렐라(Sylvia Varela)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폐암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들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LVO) 주한영국대사는 "앞으로도 폐암과 같은 중대한 세계 보건 이슈에 대해 한-영 간의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잠재적 폐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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