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에티스, 반려견 피부질환 진단 도구 배포…돼지 백신도 소개

제23회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 부스 참가
아포퀠·사이토포인트·써코맥스 등 제품 소개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조에티스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3회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에 참가했다. ⓒ 뉴스1

(대전=뉴스1) 한송아 기자 = 글로벌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는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대회(FAVA 2024)에 참가했다.

조에티스는 이날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수의사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아토피 등 피부질환 진단 도구를 배포했다. 반려견 피부질환 진단도구는 대한수의피부학회와 함께 개발한 반려견 소양증(가려움증) 진단 프로토콜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반려견 소양증에 대한 진단 접근 방법 홍보와 피부질환 문진표를 배포해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는 전문적인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개(강아지)의 알레르기 피부염에 개별화된 도움을 주는 치료제 아포퀠 츄어블 정과 사이토포인트 제품의 홍보도 이뤄졌다.

아포퀠 츄어블 정은 복용 시 4시간 안에 빠르게 소양감을 완화해 주는 먹는 피부염 치료제다. 간식처럼 쉽게 먹일 수 있어 투약 스트레스 없이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은 기존 아포퀠 제품과 같은 오클라시티니브로 동일한 소양증 감소 효과를 보인다.

주사제인 사이토포인트는 개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IL-31을 중화시키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감소시켜 준다. 4~8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돼지 써코바이러스(PCV2) 백신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조에티스의 써코맥스는 두 가지 PCV 항원을 담은 최초의 백신으로 PCV2a, PCV2b, PCV2d와 마이코플라즈마까지 예방할 수 있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의사들이 모이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조에티스의 탁월한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전 세계 동물들의 복지와 방역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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