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내일부터 시작…"65세이상 독감과 동시접종"

19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4.9.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19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4.9.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이 다음 날(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다음 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5세 이상은 이달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4~25절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