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감염병 대응 강화"…국립중앙의료원, WHO와 업무협약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국립중앙의료원 제공) /뉴스1
국립중앙의료원 전경 (국립중앙의료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와 지난달 25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서 공중보건 위기 대응과 업무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의료 대응 및 예방·관리 △국제적 재난 및 외상 대응 의료지원 체계 수립 △인력 교환·교육·훈련 및 연구와 의료정보 자료 공유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과 마이클 라이언 WHO 사무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7년 2월부터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 감염병 재난 상황과 국제적인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2028년을 목표로 중앙감염병병원을 신축 중이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세계보건기구와의 업무 협약은 국제사회가 함께 공중보건 역량을 증진하고 교육·연구 등의 분야에서 공조를 이어나갈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