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변이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 금주 도입

오늘 화이자 백신 419만 회분 도착 예정
모더나 200만 회분은 품목 허가 진행 중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오는 동절기 유행을 대비한 백신이 이번주부터 도입된다. 백신 접종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화이자 신규 변이(JN.1) 백신 500만 회분이 금주 내 국내 도입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화이자 계약 물량은 총 523만 회분으로 419만 회분은 이날 국내 도입되고, 81만 회분은 이번주 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잔여물량 23만 회분은 향후 들여올 예정이다.

해당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모더나사의 신규 백신은 현재 품목허가를 진행 중으로, 허가 이후 접종 시기에 맞춰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합성항원인 노바백스 백신도 긴급사용승인 후 총 32만 회분을 도입할 계획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백신 접종에 대한 계획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음달부터 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