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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채상병사건은 수사중…윤-이 만남, 민생이 방점 돼야"

"이견 있는 사안, 숙고하고 각계로부터 다양한 의견 듣는 것이 먼저"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4-04-24 16:38 송고 | 2024-04-24 16:47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뉴스1 DB)2024.4.19/뉴스1 © News1 나주희
윤석열 대통령(왼쪽·대통령실 제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뉴스1 DB)2024.4.19/뉴스1 © News1 나주희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유례없이 요동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다"며 "그렇기에 이번 만남은 진정성 있는 협치의 장이 되길 바라는 것이 국민의 뜻 민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오직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무엇보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그 방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 대표가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해병대 채 상병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22대 국회 시작을 한 달여 앞둔 지금 관련 사건에 대해선 경찰의 수사와 공수처의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견이 있는 사안일수록 더욱 숙고하고 각계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고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은 협치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민심을 받들어 협조를 구하고 설득하며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야당의 목소리, 민심의 질책을 많이 듣겠다"며 "이번 만남에서 민생 안정을 목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25일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연다. 양측은 전날 첫 실무 회동을 열고 회담 날짜와 의제 등을 논의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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