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전 특사에 80세 퇴역 장군…'24시간 휴전' 점차 현실로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올해 초부터 자신이 대선에서 이기면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며 입버릇처럼 말해왔습니다.

전쟁 종식을 언급할 때면 “100% 확신한다”는 말과 “그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는 말을 꼭 덧붙이며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당선인 신분이 된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문제를 다룰 ‘칼잡이’로 퇴역 장군인 키스 켈로그를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에 대한 회의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낸 인물입니다. 트럼프의 ‘24시간 내 전쟁 종식’ 기조를 구현하기에 걸맞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6월엔 트럼프의 참모였던 프레드 플라이츠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계획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일종의 휴전안인 셈입니다.

이 계획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현재 형성된 전선 그대로 동결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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