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올해 처음 운영되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5일 경상북도 안동시 청소년문화센터를 찾아 사업 현황을 살핀다고 24일 밝혔다.
여가부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11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4월 말부터 지역별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청소년 활동 현장 및 학계 전문가가 함께 직접 지역을 방문해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현장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하는 안동시 청소년문화센터는 시범사업 운영지역으로 안동 전통인기명소 마을 관광, 독립운동 플래시 몹, 도농 청소년교류캠프(지역 홈스테이), 이색 직업체험 등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5월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지자체와 함께 박람회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자율적이고 풍부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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