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동해 최창호 윤일지 김영운 오현지 기자 =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삼일절 연휴 후 첫 평일인 4일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에서 열린 100주년 입학식에서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고, 수원 대평초등학교와 부산 배산초등학교에서는 신입생이 입학 선물로 받은 왕관을 쓰고 담임선생님과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은 부모님에게 손을 흔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고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교 적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저출생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지난해보다 30곳 가까이 늘어 올해 18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지난 10년 전보다 9만 9421명이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초·중·고 49곳(본교 27개, 분교 22개)이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으로 폐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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