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준비위 첫 회의…"정책, 국민 지지받는 방향 결정"

의원 간 역할 분담·인력 지원·향후 로드맵 등 논의

윤재옥 국민의힘 대선 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대선 준비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 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준비위원회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의원 간 역할 분담과 인력지원, 향후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당 차원 공약은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윤재옥 대선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의원마다 어떤 일을 할지 역할을 정리했고, 그에 따른 인력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정리해 할 일을 리스트업했다"며 "로드맵까지 정하는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최종) 후보가 정해지기 전 해야 할 일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선 후보 사이에서 핵무장론, 차별금지법 반대 등 '우클릭' 정책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당의 공약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관해선 "후보들은 경선을 감안해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안다. 당 차원에선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선 '윤석열 신당' 해프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윤 위원장은 전했다. 그는 "(윤석열 신당은) 국민 눈높이나 시각에 맞지 않아 보류된 것으로 안다"고만 했다.

선대위는 월·수·금 주 3회 회의를 할 계획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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