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맏손자 김종대 씨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유쾌한 캠프'에 합류했다.
18일 김 후보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씨가 청년·외신 대변인 역할을 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씨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부인과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난민·이주민·청소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에선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치뉴스레터를 제공하는 저널리즘 스타트업 '애증의 정치클럽'을 운영했다.
김 씨는 "지금 민주당에서 '김대중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은 김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가 사회통합을 위해 '이민사회국'을 신설하고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책들을 시도해 온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마음이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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