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추도식 日대표 야스쿠니 참배 전력…민주 "정부, 日에 항의해야"

"행사 의미 변질시키려는 일본의 도발·조롱"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한일 공조인 것이냐"

일본이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약속한 추도식이 일본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 주최로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당초 지난 7월 말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관련 보도자료에서 '일본 측이 향후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만 전하고 행사 주최는 구체화하지 않았었다. 12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 강제징용 노동자상과 후원자 명비가 설치돼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일본이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약속한 추도식이 일본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 주최로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당초 지난 7월 말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관련 보도자료에서 '일본 측이 향후 사도광산 노동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매년 사도섬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만 전하고 행사 주최는 구체화하지 않았었다. 12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광장에 강제징용 노동자상과 후원자 명비가 설치돼 있다. 2024.9.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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