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진주시의원 "실종자 조속 발견 네트워크 구축 제안"

"경찰·소방·시민단체·자원봉사단체 공조 필요"

본문 이미지 - 신현국 진주시의원.
신현국 진주시의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신현국 경남 진주시의원이 실종·가출의 빠른 발견 및 구조를 위해 '지역 실종 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11일 시의회 제264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실종자 조속 발견을 위한 시민 활동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진주에서만 매월 120건 정도의 아동·치매 환자·지적장애인 등의 가출, 자살 의심 및 실종 신고가 접수된다.

실종자 발견까지 평균 31시간 20분이지만 시민의 제보 등이 있으면 평균 4시간 23분 만에 발견된다.

이런 이유로 실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 대책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실종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되도록 매뉴얼화된 ‘지역 실종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찰과 소방, 지역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의 공조가 필요하며 수색에 드는 비용 지원도 있어야 한다. 또한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위치추적 장치의 보급을 늘리고 시에서 운영하는 관제시스템 CCTV와 드론을 지원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치매 환자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등록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참여율이 낮아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등록제도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신 의원은 "시가 선도적으로 시민과 시민단체의 실종자 탐색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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