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KLiK)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국내에 거주하는 250만 명 이상 외국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국내 취업을 돕고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클릭 앱 출시를 기획했다.
전용 앱 출시로 이용자들은 웹 화면을 거치지 않아도 △공고 탐색 △추천·인기 검색어 △공고 스크랩 △라운지 등 클릭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프로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추천 공고' 기능도 앱 서비스로 선보였다.
구직자들은 비자, 경력, 관심사 등 회원가입 시 입력한 프로필만으로 메인 화면에서 별도의 검색 없이 조건에 부합하는 맞춤 공고를 추천받는다.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라운지' 기능도 개선했다. 외국인이 관심을 갖는 주요 게시글을 상위에 노출해 국내 주요 취업 정보들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클릭은 더 많은 구직자가 취업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AI 매칭 고도화 △커뮤니티 확대 △자체 SNS 운영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클릭 회원들의 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이용자 간 소통 측면에서 전용 앱 출시가 주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클릭 앱 하나만으로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릭은 서비스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공고 수 11만 2000여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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