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동현 박주평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24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 대금의 사용 계획과 관련해 "재무 구조 개선에 일부 활용하고, 사업력 강화를 위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미래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 TCL에 중국 광저우 8.5세대 LCD 공장을 2조 2466억 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사업을 완전 철수했다.
공장 매각 대금은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중으로 의미있는 금액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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