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동현 박주평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과 관련해 "저희 제품이 미국으로 직접 수출되는 일은 거의 없다"며 "관세 부분에 직면하는 건 세트 업체인데, 우리는 세트 업체들의 생산지 전략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영향은) 굉장히 변동성을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CFO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공급망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저희 SMC(공급망관리) 체인 상 문제를 발생시키거나 이슈를 가지고 있는 현격한 부분들은 전혀 없다"며 "(고객사로부터) 가격 (인하) 압력을 받느냐, 그 부분도 현재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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