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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승득점'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전 3-2 승…3연승 질주

5회 볼넷 이후 후속타자 안타 때 역전 득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6-11 09:15 송고
 © AFP=뉴스1
 © AFP=뉴스1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2로 내려갔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서던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외야 뜬공에 그쳤다.

1-2로 역전 당한 6회에는 1사 1루에서 들어섰는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오스틴 놀라의 볼넷으로 2루 베이스를 밟았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 때 전력 질주해 역전 득점을 만들어냈다.
7회에는 2사 1, 3루의 타점 찬스를 잡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불펜 투수들을 총동원해 승리를 지켰고 결국 3연승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디에이고는 31승33패가 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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