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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재일, 연타석포로 통산 200홈런 달성 '역대 34번째'

대구 롯데전서 5회·6회 연이어 솔로포 폭발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06-10 20:00 송고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 2023.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 2023.4.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오재일(삼성 라이온즈)이 개인 9번째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200홈런을 달성했다.
오재일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과 6회말 연이어 솔로포를 치며 200홈런을 채웠다.

팀이 3-2로 쫓긴 5회말 1사에서 타석에 선 오재일은 롯데 선발투수 한현희의 높은 커브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8일 만에 터진 오재일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개인 통산 200홈런까지 1개만 남겨뒀던 오재일은 다음 타석에서 다시 아치를 그렸다. 6회말 2사에서 롯데 3번째 투수 정성종의 직구를 밀어쳐 이번엔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의 개인 9번째 연타석 홈런과 동시에 통산 200홈런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그의 200홈런은 역대 KBO리그 34번째 기록이다.
삼성은 오재일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7회초를 마친 현재 롯데에 6-3으로 앞서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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