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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토요일 여의도·광화문 대규모 추모제·집회…"교통 통제"(종합)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유민주 기자 | 2023-06-10 16:09 송고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연대는 10일 서울시청 동편에서 '32회 범국민 추모제를 개최했다. 2023.06.10./뉴스1 ⓒNews1 유민주 기자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연대는 10일 서울시청 동편에서 '32회 범국민 추모제를 개최했다. 2023.06.10./뉴스1 ⓒNews1 유민주 기자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은 10일 토요일은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및 추모제가 열려 여의도 및 광화문 일대에 인파가 몰렸다.

1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연대는 6.10민주항쟁 36주년이 되는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행진을 시작한 뒤 도착한 서울시청 동편에서 '32회 범국민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연대는 사회운동, 노동3권 보장 촉구, 민족·민중운동 과정에서 숨진 783명의 열사·희생자를 기리며 △반민생·반민중·반민주·반평화·친재벌 정권 퇴진 △국가보안법 폐지 및 국정원 해체 △민주유공자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 1만4000여명이(신고인원 기준) 서울 여의도에서 10일 오후 결의대회를 열었다.2023.06.1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 1만4000여명이(신고인원 기준) 서울 여의도에서 10일 오후 결의대회를 열었다.2023.06.1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이날 오후 2시에는 한국노총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 1만4000여명이(신고인원 기준) 서울 여의도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레미콘 믹서트럭 차주들은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 레미콘 믹서트럭 수급조절 폐지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약 200명이 참가하는 맞대응 집회를 열었으며다. 보수성향 신자유연대는 오후 6시부터 삼각지역 일대에서 6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연다.
진보단체인 서울시국회의는 오후 4시부터,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분신 노동자 고(故) 양회동씨 추모 촛불문화제 및 정부 규탄 집회를 열고 경찰청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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