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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난해 하반기 대학생 380명에게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3-06-10 09:48 송고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는 2022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380명에게 18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7년 10월 한국장학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학생들이 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발생이자를 전액 지원해주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 출신 대학생 총 3987명이 1억 93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은 울산시가 재단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재단이 학생 대출계좌의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울산인 전국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시는 2019년 8월 조례 개정을 통해 학생 본인의 주소지뿐만 아니라 직계존속의 주소지가 울산인 대학생을 포함하고, 대학 소재지 또한 울산 소재 대학에서 전국 소재 대학 재(휴)학생으로 확대해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이자지원 사업은 오는 7월 초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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