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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교류센터, ‘전북국제협력진흥원’으로 기관명 변경

전북형 개발협력 및 외국인 유치·정착 강화, 도내 기업·청년 해외 진출 지원
1국 3팀→2실 4팀으로 조직 정비, 정원 22명으로 9명 늘려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2023-06-10 09:27 송고
지난 2월1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외교사절단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북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김 지사 일행이 베트남 하노이 K마켓(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 본사를 방문하자 고상구 K마켓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환영하고 있다.2023.2.14.(전북도 제공)/뉴스1
지난 2월1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외교사절단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북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시작했다. 김 지사 일행이 베트남 하노이 K마켓(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체인) 본사를 방문하자 고상구 K마켓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환영하고 있다.2023.2.14.(전북도 제공)/뉴스1

민선8기 전북도가 ‘전북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지방 정부 차원의 공공 외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민선 8기 전북도정 전략인 ‘지역의 실익을 추구하는 국제 역량강화’ 추진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추진력을 제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조례는 전날(9일) 공포됐다. 정관 등의 개정을 통해 명칭 변경과 조직 개편 절차를 거쳐 전북도 국제협력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1국 3팀을 2실 4팀으로 조직을 정비한다. 정원도 기존의 13명에서 22명으로 확대된다. 특히 ‘전략사업팀’을 신설해 전북형 개발협력 추진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교류협력팀은 ‘외국인 교류팀’으로 변경된다. 외국인 유치·정착 전략 마련과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14개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과 청년의 해외진출 지원 기능을 추가 수행하면서 전북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기관의 명칭 변경과 함께 전북이 가지는 산업, 문화, 교육 등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나가는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 협의체 구성과 ODA(공적개발원조) 전문인력 확보 등을 통해 ‘외국인주민 맞춤형 정착지원 및 내실 있는 국제교류 추진’의 도정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 확보 준비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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