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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3안타' KIA, 두산에 7-3 승리…3연패 탈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6-09 22:39 송고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상황, KIA 최형우(오른쪽)가 스리런포를 친 후 류지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7회초 1사 1,3루 상황, KIA 최형우(오른쪽)가 스리런포를 친 후 류지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IA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6위 KIA는 24승27패가 되며 5위 두산을 2.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27승1무25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SSG 랜더스를 5-2로 꺽은 4위 NC 다이노스와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KIA는 선발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4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내려가면서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타선이 두산 마운드 공략에 성공하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테이블세터 류지혁과 고종욱, 그리고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 이성우까지 5명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승부처마다 귀중한 타점을 올린 고종욱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1회 고종욱의 타점으로 선취점을 낸 KIA는 4회에도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섰지만 곧바로 4회말 김재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KIA는 5회 고종욱과 최형우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보태 4-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5회말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지만 KIA 타선은 쉬지 않았다. 6회 박찬호의 1타점 안타와 7회 김선빈의 땅볼 타점으로 6-3을 만들었다. 

KIA는 9회에도 1사 2, 3루에서 이우성이 추가 타점을 올려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도 7회부터 장현식, 임기영, 최지민이 차례로 나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고 경기를 끝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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