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제2회 전국수영선수권대회 10일 광주서 개막…황선우·김서영 출전

7월 열리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초전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23-06-09 16:51 송고
황선우가 지난해 12월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2.12.18 © AFP=뉴스1
황선우가 지난해 12월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2022.12.18 © AFP=뉴스1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및 제2회 광주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가 10일 오후 남부대학교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10~15일 6일간 1300여명이 참여해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등 4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펼친다.
마스터즈대회는 17~18일 2일간 730여명이 경영, 다이빙 2개 종목으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다.

대회는 7월14일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한국선수들의 마지막 실전테스트다.

한국수영의 간판 경영 황선우, 김서영과 다이빙 우하람, 김수지 등 국가대표선수들이 참가해 실전 경기감각을 키운다.  
황선우(강원도청)는 13일 남자 자유형 200m, 14일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땄다. 100m에서는 준결승에서 11위를 해 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자유형 200m 국제수영연맹 A기록(1분47초06)을 통과해 황선우와 함께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 출전하는 이호준(대구광역시청)도 광주에서 경기력을 점검한다.    

김서영(경북도청)은 10일 여자 개인혼영 200m, 13일 접영 100m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3회 연속 개인혼영 200m 6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오른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다이빙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김수지(울산광역시청)도 광주 스프링보드에서 도약한다.

이창현 광주수영연맹회장은 "이 대회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레거시 사업으로 창설된 대회인 만큼 스포츠 도시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