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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HIT영상] 'K화력' 직관한 폴란드 국방장관의 말…공포의 역주행 에스컬레이터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2023-06-10 10:00 송고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동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모음입니다.


첫 번째 영상은 <우크라, 댐 붕괴로 '대반격' 지연?…푸틴 크림반도 포기했나> 입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붕괴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카호우카 댐이 러우 전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댐 붕괴로 우크라이나의 작전에 차질이 빚어질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드니프로강을 중심으로 서쪽은 우크라이나군, 동쪽은 러시아군 통제 아래 있는데, 이번 댐 붕괴로 침수된 쪽은 강 동쪽 지역입니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기갑 부대의 동쪽 진격이 어렵게 된 겁니다. 
윤주희 디자이너
윤주희 디자이너
 
러시아 측 손해도 큽니다. 우크라이나 공세에 대비해 강 동쪽에 구축해 온 방어 진지가 물에 잠겼기 때문입니다. 또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의 물 공급이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크림반도는 수년 동안 식수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엘리나 베게토바 유럽정책분석센터 연구원)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카호우카댐 붕괴에 따른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4만 명 이상이 홍수 위험에 처해 있고, 홍수로 떠내려간 지뢰에 따른 위협도 커지고 있죠.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태 이후 우크라이나 역사상 최악의 생태계 재앙"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댐 붕괴가 테러 행위라며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댐을 고의로 폭파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러시아 측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비밀 파괴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팽팽히 맞선 상황입니다.

두 번째 영상은 <'K화력 직관' 폴란드 국방장관, '이 무기' 앞에서 발길 멈췄다> 입니다. 한국 방위산업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7일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직접 참관하며 한국 무기의 위력을 확인했습니다.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화력격멸훈련 현장을 찾았는데요. 이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과시하는 일종의 화력 시범입니다.

이날 훈련엔 KF-16과 FA-50 전투기, K-9 자주포, K-2 전차, 230㎜급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 등 우리 군 무기 체계들이 투입돼 압도적 화력을 보여줬는데요. K화력을 직관하던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인상적이다"(impressive)를 연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 군 장병들과 만난 자리에선 "아주 잘했다"(Very good), "당신들은 최고다"(You are the best)라며 격려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역주행' 수내역 에스컬레이터..."비명소리와 함께 수십 명 뒤엉켜"> 입니다. 8일 오전 8시2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공개한 페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고 발생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이 CCTV 영상을 보면, 에스컬레이터가 위로 올라가다 잠시 멈춘 뒤 역주행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러자 에스컬레이터 위쪽에서 균형을 잃은 시민이 쓰러지고 그 뒤에 있던 시민들도 뒤따라 넘어졌습니다. 서로 뒤엉키거나 에스컬레이터 밖으로 굴러떨어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11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누군가 에스컬레이터의 수동 조작 장치 등을 작동시켰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최근 실시된 월 단위 정기 점검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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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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