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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신임 사무차장에 허철훈 서울선관위 상임위원 인선

'자녀 특혜 채용' 사퇴한 송봉섭 전 사무차장 후임
선관위 "조직 쇄신 의지·높은 도덕성까지 종합 고려"

(서울·과천=뉴스1) 조소영 기자, 노선웅 기자 | 2023-06-09 15:59 송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관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6.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선관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6.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허철훈(58) 서울특별시 선관위 상임위원을 신임 사무차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선관위는 이날 과천 선관위에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허 상임위원을 새 사무차장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전임 송봉섭 전 사무차장은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함께 최근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여 사퇴했다.

위원들은 이날 오전 다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선관위 측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으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혁신을 통해 조직을 안정화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신임 사무차장은 실무적인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쇄신에 대한 의지와 높은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허 신임 사무차장은 중앙선관위 선거국장, 기획국장, 감사관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및 선거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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