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극단 제66회 정기공연 '갈매기' 홍보 포스터. 뉴스1 DB

30년 넘게 지역에서 활동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전남 순천시립극단이 예순여섯 번째 정기공연을 연다.전남 순천시립극단은 14일과 15일 오후 7시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66회 정기공연 연극 '갈매기'를 공연한다. 

연극 갈매기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희곡으로 1896년 초연 이후 100여년 간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는 작품이다.

어머니로 대표되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에서 좌절하는 젊은 작가의 고뇌와 어긋난 사랑으로 얽힌 등장인물의 비극적인 결말을 다루며 인생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드라마로 펼친다.

공연은 만 12세 이상 관람가로 공연시간은 120분이다. 관람료는 일반 1만원, 학생 6000원이다.순천시립극단은 1990년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창단해 연 2회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상시공연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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