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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칸타라 8이닝 무실점' 두산, 한화 2-1로 꺾고 시리즈 스윕

두산 홍성호 프로 첫 타점으로 결승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6-08 21:13 송고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2루 상황을 넘긴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2사 1,2루 상황을 넘긴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두산은 시즌 27승(1무24패)째를 달성했다.

반면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진 한화는 시즌 32패(19승3무)째를 당하며 탈꼴찌에 실패했다. 20승 기회도 다음으로 미뤘다.

두산은 선발 알칸타라가 8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친 끝에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9회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켜낸 박치국이 시즌 두 번째 세이브(2승)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날 1군에 콜업된 홍성호가 2회 결승타를 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최소한의 몫을 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두산은 2회 양석환이 3루 땅볼을 쳤으나 노시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재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허경민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홍성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점을 뽑았다. 프로 8년차 홍성호가 데뷔 첫 타점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의 2루타와 김대한의 안타 이후 양의지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두산이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8회까지 알칸타라에게 철저하게 묶이다 9회 홍건희를 상대로 반격에 시작했다.

김태연, 문현빈, 정은원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무사 만루를 만들며 홍건희를 강판시켰다.

그러나 노시환이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병살타에 그치며 1점 밖에 만회하지 못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채은성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두산의 승리가 확정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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