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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광화문 광장서 '거리응원'…안전인력 295명 투입

현장 '종합상황실' 설치해 인파·안전관리 등 비상상황 대응
시내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지하철 안전 인력 추가 배치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023-06-08 20:24 송고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U-20월드컵 4강전 거리응원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U-20월드컵 4강전 거리응원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오는 9일 오전 6시 한국과 이탈리아의 U20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 광장 사용을 허가하고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거리응원 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해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과 행사 전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시와 종로구청, 경찰, 소방, 교통공사 인원 181명과 주최 측 안전인력 114명 등 총 295명을 투입한다. 또 현장에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인파 관리, 현장 안전 관리,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경기 시간이 오전 출근시간대와 겹치는 만큼 교통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지하철은 광화문 광장 인근의 △종각역(1호선) △광화문역(5호선) △경복궁역(3호선) 안전 인력을 평시 대비 16명 늘려 25명 배치한다.
시내버스는 광화문 일대를 운행하는 46개 노선을 대상으로 집중배차 시간대를 기존(오전 7~9시)보다 30분 늘려 오전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또 거리응원전 행사 중에는 광화문 일대 공공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스윙·지쿠)를 반납·대여할 수 없다.

행사 개최에 따른 별도 도로 통제는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인파 급증과 돌발사고 등 도로 통제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는 교통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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