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틴 주한 美특전사령관 12일 이임… 후임에 립슨 육군 준장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2023-06-08 18:33 송고
손식 육군특수전사령관(왼쪽)과 마이클 마틴 주한 미 특전사령관.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 제공)
손식 육군특수전사령관(왼쪽)과 마이클 마틴 주한 미 특전사령관.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 제공)

마이클 마틴 주한 미 특수전사령관(공군 소장)이 2년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이임한다.

주한 미 특전사(SOCKOR)와 유엔 특별작전사령부(UNSOC)는 마틴 사령관 이임식이 오는 12일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마틴 사령관은 지난 2021년 7월 우리나라에 부임했다. 마틴 사령관은 주한 미 특수전사령관직에서 물러난 뒤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소재 맥딜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 특수작전사령부(USSOCON) 본부에서 작전참모(J-3)로 근무할 예정이다.

마틴 사령관은 "이렇게 뛰어난 조직을 지휘하고 한국에서 가까운 동맹국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해온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틴 사령관 후임으론 데릭 립슨 미 육군 준장이 선임됐다.
립슨 준장은 이라크·아프가니스탄에서 선임 특수작전 고문으로 임무를 수행했고, 육군 특수전센터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그는 작년 2월부턴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의 제1특수부대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해왔다.

립슨 준장은 "전 세계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해오면서 한국군과 그 특수전 부대의 명성을 잘 알고 있다"며 한국 부임을 통해 "7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강화해온 (한미) 동맹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지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hg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