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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2~20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구청별 주민공청회

오는 10월까지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완료 예정
신규 개발지역 노선 신설·배차간격 줄이기 등 중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2023-06-08 17:34 송고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충북 청주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12일부터 20일까지 구청별 순회 주민공청회를 연다.

구청별 공청회 일정은 △상당구 12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 △청원구 14일 오후 3시 청원구청 대회의실 △흥덕구 15일 오후 3시 흥덕구청 공연장 △서원구 20일 오후 3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이다.
시는 사직로·상당로 등 T자 도로에 집중된 노선, 신규개발지역 노선 부족, 긴 배차간격(60분 이상 노선 66.7%) 등 시내버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개편사항은 △지·간선체계 강화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이다.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시내 노선은 기존 142개에서 급행 4개, 간선 47개, 지선 39개, 순환 10개 등 100개로 통폐합한다.

주요 노선 15개는 출퇴근시간 운행횟수를 확대해 배차간격을 22% 단축할 예정이다.

오창읍, 오송읍, 홍골지구, 동남지구, 율량동, 송절동 등 신규 개발지역은 노선을 신설·확대할 계획이다.

공영버스를 운행하던 읍·면지역은 이용수요에 맞춰 탄력적 운행이 가능한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를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노선 통폐합으로 일부 노선을 환승해야 하는 등 시행 초기 다소 불편할 수 있다"며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선 개편을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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