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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날씨] 수도권, 밤에 시간당 20~30㎜ 강한 비

전라·경북 이북까지 비 확대…내일 새벽 대부분 그쳐
토요일 오전 다시 비…해상 대부분 지역에 바다안개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3-06-08 17:21 송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목요일인 8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지역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 점차 전라·경북 이북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밤에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과 경기 서부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으로 확대된 뒤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 비는 밤부터 9일 새벽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시간당 20~30㎜로 강해지겠다. 9일 오전 0~6시에는 전북과 전남 북부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번 비는 9일 오전 6시 전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양일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 10~50㎜,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 경북 북부, 서부 내륙에 5~20㎜, 전라권과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잠시 멈췄던 비는 토요일인 10일 오전 6시~낮 12시에 수도권 등 중부 지방과 충남권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해 경북·전북 이북 지역까지 확대되겠다. 이때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10~50㎜, 강원 영동에 5㎜ 내외, 그 밖의 지역에 5~30㎜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기온은 24~31도까지 올라갔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로 예보돼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8~10도 떨어지겠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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