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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잔류한 슈투트가르트, 주전서 밀린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에 관심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 바이에른 2군서 정우영 지도한 인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6-08 16:53 송고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 AFP=뉴스1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 © AFP=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에 잔류한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은 정우영(24)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8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가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정우영, 야닉 카이텔, 로베르트 바그너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우영 입장애서는 반가운 이적설이다. 지난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독일 무대에 진출한 정우영은 이듬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2020년 6개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던 정우영은 2021-22시즌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팀이 치른 34경기 중 32경기(선발 23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은 다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단 4차례 선발 출전에 그치는 등 26경기에서 1골에 머물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정우영에게 슈투트가르트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 때문이다. 슈투트가르트의 수장 회네스 감독은 정우영을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지도, 누구보다 정우영을 잘 알고 있는 지도자다.  

키커 역시 "정우영과 회네스 감독은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 보내며 서로를 잘 알고 있다"고 슈투트가르트가 정우영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021-22시즌 승격에 성공한 슈투트가르트는 2022-23시즌 16위에 머물며 함부르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 2차전 합계 6-1로 승리하면서 잔류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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