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오송으로" 충북도의회 건의안 채택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23일까지 조례안 등 심사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23-06-08 14:57 송고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청주 오송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도의회는 8일 40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구축사업 충북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청주 오송은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 노하우가 전국에서 가장 풍부하다"며 "기존 바이오 클러스터와 지리적 접근성과 연계성이 뛰어나 캠퍼스 구축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메가시티를 공동 추진하는 대전시와 카이스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업계와 힘을 모아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며 "도의회는 캠퍼스 유치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국회와 관련 정부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캠퍼스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 부지 결정 공고는 6월말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날부터 23일까지 16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이날 이상정 의원은 충북도지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북도의 목표와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종필 의원은 '충주에서 시작하는 충북소방의 재도약' 박경숙 의원이 '2차 공공기관 이전 보은 유치 당위성'을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 기간 조례안 49건과 2022회계연도 충북도 결산과 예비비지출을 심사할 계획이다.


vin06@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