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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달걀 업체 750곳 위생 점검…살모넬라 오염 여부도 확인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3-06-08 11:0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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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약 750개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업체, 미생물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업체 등이다.

달걀을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와 달걀을 수집·처리 또는 구입해 판매하는 식용란 수집 판매업체가 해당한다.

식약처는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적정성과 부패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식약처는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70~80주령 이상의 산란계가 생산한 달걀은 살모넬라균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수거·검사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 달걀을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 7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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