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테크 오픈랩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6.08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센터에서 '미디어 테크 오픈랩'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과기정통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는 미디어·콘텐츠 연구개발 수행기관과 방송사·미디어·OTT 업체를 연계해 기술개발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협업 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최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으로 미디어·콘텐츠 업무 과정이 변화하고 있다. 또 한국 콘텐츠가 중동, 신남방국가 등 새로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기도 하다.

행사에서는 이런 점에 주목해 AI·데이터를 활용한 한국 콘텐츠의 해외 현지화 기술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IITP의 이준우 PM이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디지털 미디어 연구개발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KETI의 세션에서는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자막, 더빙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 제작-편집-서비스'가 다뤄졌다.

기술 홍보 부스에서는 KETI의 △실감 미디어 △휴먼 인터랙션 △지능형 미디어 기술 등과 트위그팜의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현지화 기술이 소개됐따.

과기정통부는 "미디어 테크 오픈랩은 미디어 연구개발 수요기업과 연구개발기관이 다 함께 모여 상호 소통하는 자리로 정부의 연구개발 과제에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창구로써 그 의미가 크다"라며 "정부 연구개발이 미디어·콘텐츠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오픈랩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