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실험실 창업탐색교육 발대식 행사 포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6.08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실험실창업탐색팀 발대식을 8일 개최했다.이번에 선정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은 전국 41개 대학에서 선발된 137개가 선정됐다. 향후 창업탐색 지원 사업은 기초교육 과정을 거쳐 최종 125개 팀을 선정해 실전 창업교육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1부 창업탐색교육 오리엔테이션, 2부 전문가 강연 및 창업탐색팀 선배 최고경영자(CEO)와의 토크 콘서트, 3부 창업탐색팀 간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이종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선발된 창업탐색팀이 교육 기간에 사용할 명함을 제작·전달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반 창업에 관한 주요 이슈와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소개하였다.

창업탐색팀은 앞으로 약 9개월간 자신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외 100여명의 잠재 고객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고, 이후 시제품 제작·기업설명활동(IR)·상담(멘토링) 등의 과정을 통해서 창업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 사업'은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의 시범사업 착수 이래 현재까지 580개 창업탐색팀의 예비창업자 1500여명이 219개 기업을 설립해 1481명의 신규고용 창출, 3198억 원의 후속투자 유치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출연연 연구자를 위한 전용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아울러 창업 멘토링 강화, 교육을 수료한 초기창업기업 대상 후속 연구개발 지원 등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연계프로그램도 신규로 추진된다.

이종호 장관은 "기초·원천 연구 성과가 신산업·신시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초기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힘쓰겠다"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창업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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