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철도노조 태업 첫날 대부분 정상운행…큰 여파 없어

무궁화호 4편 운행 중단…태업 길어지면 일부 지연 우려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2023-06-08 08:22 송고
대전역에 정차한 열차(자료사진) © News1
대전역에 정차한 열차(자료사진) © News1

철도노조가 시한부 태업에 돌입한 8일 운행 중단을 공지한 열차 외 지연 등 여파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만 오는 15일까지 태업을 이어가는 만큼 KTX 등 일부 열차 지연 등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한국철도(코레일)에 따르면 태업 첫날 현재까지 운행이 지연되거나 추가 중단된 열차 없이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앞서 태업으로 경부선 서울~부산행 1209번 열차와 부산~서울행 1224번 열차, 장항선 용산~익산행 1557번 열차와 익산~용산행 1554번 열차 등 무궁화호 4편의 운행을 공지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레일은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중단 열차 예매 고객에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KTX는 운행을 멈추는 열차가 없으나 지연 등 운행 정보를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 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열차 지연 발생 시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한편 역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국토교통부의 철도 쪼개기 민영화 추진과 SR 부당특혜를 규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태업에 한다"며 8일 태업에 돌입했다.


kjs12@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