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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공인중개사무소 3만2357곳 전체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활용하기로 하고 ‘긴급복지 콜센터(긴급복지 핫라인)’ 안내문을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공인중개사무소는 동네 곳곳에 있으면서 쪽방·고시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들며 정보 교환이 활발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적합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공인중개사무소에 ‘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긴급복지 핫라인)’ 안내 홍보물을 부착하고 이용자에게 전단지를 배포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관심을 높여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하고, 위기에 처한 도민이 필요할 때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사들은 월세가 밀리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긴급복지 핫라인’에 제보하는 역할도 맡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지원에 기여한다.
도 관계자는 “주민과 가장 밀접한 곳에 있는 공인중개사무소의 이점을 살려 취약계층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도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 시 ‘긴급복지 콜센터’ 등으로 적극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