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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3G 연속 안타 쳤지만…피츠버그는 최하위 오클랜드에 루징시리즈

득점까지 맹활약…피츠버그는 5-9 패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6-08 07:34 송고
피츠버그 배지환. © AFP=뉴스1
피츠버그 배지환.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6으로 약간 올랐다.

안타는 3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하지만 2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4회말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배지환은 마지막 타석인 9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의 사구로 2루에 도달한 배지환은 앤드류 맥커친의 3루수 땅볼 때 3루까지 갔고, 레이놀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배지환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5-9 패배를 당했다.

1회부터 무너졌다. 선발 투수 로안지 콘트레라스가 오클랜드 타선 봉쇄에 실패하면서 피츠버그는 1회에만 7실점했다. 

피츠버그는 6회까지 실점없이 3점을 내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7회 2실점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7회말과 9회말 1점씩 뽑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32승29패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2연패에 빠졌다. 무엇보다 올 시즌 양대 리그 승률 최하위인 오클랜드를 상대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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