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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걱정 NO"…SH, 국민은행과 '안심전세은행' 구축

대출 가능 금액, 월 부담금 확인…하반기 시범서비스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3-06-07 18:45 송고 | 2023-06-08 06:17 최종수정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SH 제공).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SH 제공).

서울주택도시(SH)공사와 KB국민은행은 전세사기 걱정 없이 임차할 수 있는 '공공전세'를 위해 안심전세은행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정문철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날 협약을 맺고 공공전세 정보를 손쉽게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KB부동산 플랫폼(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내 전용관을 통해 자격 요건에 맞는 매물을 검색하고, 대출 가능 금액, 월 부담금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내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 및 보증금 관련 금융서비스 연계 등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혁신적인 주거안심 서비스를 발굴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KB부동산, 국민인증서, 전자문서, KB월렛 등을 활용해 KB부동산 플랫폼에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사전에 진단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 연계를 통해 '서울형 안심전세은행'에 민간 자금을 확보하고 전세물량 확대를 건의하는 등 공공전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업을 중장기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의 하나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B국민은행과 함께 플랫폼-금융을 결합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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