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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 "송산초등학교·증평교육청 설립 절실"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서 지역 교육현안·숙원 건의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2023-06-07 17:05 송고
충북 증평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등과 함께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증평군 제공)/뉴스1
충북 증평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등과 함께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증평군 제공)/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7일 충북도교육청에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등 지역의 시급한 교육현안을 건의했다.
증평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교육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증평군의회 등과 함께 '증평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증평군은 학교 수요가 급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이어지는 송산지구 초등학교(가칭 송산초등학교) 설립을 건의했다.

송산지구는 공동주택개발 등으로 5400가구 이상 증가하면서 초등학교 신설 수요까지 급증했다. 이런 수요에 맞춰 가칭 송산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등을 내세워 학교 신설에 부정적이고 미온적인 교육부 정책 기조에 막혀 번번이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괴산군과 함께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하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의 분리와 함께 증평교육지원청 설립도 요구했다.

이재영 군수는 간담회에서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과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증평군의 교육현안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북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군수와 윤건영 교육감, 이동령 증평군의장,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업무협약을 비롯해 5개 공동협력사업을 논의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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