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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스 트렌디함 닮고파" 더뉴식스, 2000년대생들의 Y2K 도전(종합)

더뉴식스, 미니 3집 '보이후드' 쇼케이스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3-06-07 17:05 송고 | 2023-06-07 19:14 최종수정
더뉴식스(TNX) 최태훈(왼쪽부터)과 장현수, 우경준, 오성준, 은휘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더뉴식스(TNX) 최태훈(왼쪽부터)과 장현수, 우경준, 오성준, 은휘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활동명을 변경한 그룹 더뉴식스(TNX)가 Y2K 감성을 가득 안은 청량으로 돌아왔다.
더뉴식스(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은휘 오성준)는 7일 오후 4시 미니 3집 '보이후드'(BOYHOO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더뉴식스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 다만 올해 초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멤버 천준혁은 이번 신보 활동에도 불참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한다.

이날 우경준은 "3개월 만에 컴백을 준비하다 보니, 2집 활동을 하면서도 저희가 꾸준히 앨범 준비를 해왔다"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자신했다.

또한 최태훈은 천준혁의 활동 중단에 대해 "준혁이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회복을 병행하면서 3집 스케줄을 단계적으로 소화했는데 준혁이의 의지가 강했고 저희 멤버들과 스태프와 함께 소화했다"라며 "그런데 앨범 발매 이후에 있을 모든 활동에 있어서는 치료와 병행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서 저희와 회사와 얘기를 통해 앨범 발매 이후 활동에 대해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Kick It 4 Now’를 열창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Kick It 4 Now’를 열창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새 앨범 '보이후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지역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여섯 명의 소년들이 같은 꿈과 목표를 위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 가는 서사를 담았다.
특히 1990년대, Y2K 콘셉트가 돋보인다. 최태훈은 "레트로는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장르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게 저희 목표이기도 해서 이 앨범을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킥 잇 포 나우'(Kick It 4 Now)는 더뉴식스만의 청량함이 담긴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추억과 우정에 대해 노래하는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앨범 작업에도 참여한 은휘는 이번 레트로 콘셉트에 대해 "아무래도 (싸이) 대표님이 가장 잘 아시는 시대의 콘셉트를 가지고 온 거라, 그 당시 썼던 따뜻한 가사 등을 더 세부적으로 알려주셨다"며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3집까지 앨범 작업에 참여하게 됐는데 많이 배우고 있고, 대표님과 프로듀서분들이 제 실력을 높여주고 계시고, 이렇게 참여하고 있는 걸 영광으로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처음 들었을 때부터 활동 중에 가사 작업을 대기실에서 했는데 너무 색다르고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힘들었지만 즐기면서 작업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뉴식스(TNX) 최태훈(왼쪽부터)과 장현수, 우경준, 오성준, 은휘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더뉴식스(TNX) 최태훈(왼쪽부터)과 장현수, 우경준, 오성준, 은휘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오성준은 레트로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를 찾아봤다"며 "가장 닮고 싶은 건 듀스의 '여름 안에서'다. 트렌디하고 센세이션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많이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더뉴식스는 이번 컴백과 함께 그룹 활동명을 TNX에서 변경했다. 장현수는 "이번 컴백을 하면서 TNX의 풀네임인 더뉴식스로 활동하게 됐다"라며 "팀명에 담겨 있는, '감성과 공존하면서 나아가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풀네임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은휘는 "싸이 대표님도 그렇고 우리도 음악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좋은 노래를 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믿고 듣는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태훈은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를 하는 게 목표인데,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이란 얘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더뉴식스(TNX)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보이후드(BOYHOOD보이후드)'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6.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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