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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인디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대상 선정

지원자 1600여명 몰려 '역대 최다'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2023-06-07 16:59 송고
창작 뮤지컬 지원 사업 2023 '스테이지업' 수상자 6팀.(CJ문화재단 제공) 
창작 뮤지컬 지원 사업 2023 '스테이지업' 수상자 6팀.(CJ문화재단 제공) 

CJ문화재단은 2023년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의 최종 수상자 총 15명(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사회공헌을 통해 'K-컬처'의 기반이 되는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과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이 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의 사업별 공모 기간 총 1626명의 신청이 접수돼 2010년 각 지원 사업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지원 사업별로 최종 선정자에게 △튠업 뮤지션상 △스토리업 감독상 △스테이지업 작가상 및 작곡가상 등을 수여하며 창작자들을 응원하고 기념하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에는 총 775팀이 접수하며 지난해(727팀)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민수 △범진 △지소쿠리클럽 △한로로 △크리스피 △힙노시스 테라피 등 총 6팀이 올해 '튠업 24기 뮤지션'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튠업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 및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 사업 2023 '스토리업' 수상자 6인.(CJ문화재단 제공)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 사업 2023 '스토리업' 수상자 6인.(CJ문화재단 제공)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에는 총 742편의 시나리오가 접수됐다. 1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6명의 신인 감독이 뽑혔다.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6명의 감독에게는 창작지원금 수혜는 물론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편집, 작품 완성까지의 전 과정에 기성 감독의 1대 1 멘토링이 제공된다. 여기에 포스터 제작 등 후반작업과 국내외 영화제 출품 지원, 국내 시사회 개최 등 작품 완성 이후에도 다방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은 총 3팀을 수상 팀으로 선정했다. 수상 팀에게는 뮤지컬 창작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작지원금과 함께 기획 개발 워크숍, 내부 리딩, 창작 공간, 홍보·마케팅 등 작품 완성과 시장 진출까지의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매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창작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CJ의 강점인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펼치며, 국내 문화산업의 다양성 확대와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2023 '튠업 24기 뮤지션' 지소쿠리클럽.(CJ문화재단 제공) 
인디 뮤지션 지원 사업 2023 '튠업 24기 뮤지션' 지소쿠리클럽.(CJ문화재단 제공)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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